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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류현진, 진짜 '빅게임' 나선다

다저스, 밀워키 꺾고 WS 진출...원정 부진 홈경기 등판 가능성

제휴뉴스 webmaster@idomin.com 2018년 10월 22일 월요일

2018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가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무대인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로 이어졌다.

다저스는 21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종 7차전에서 난적 밀워키 브루어스를 5-1로 물리치고 2년 연속 NL 정상에 올랐다.

1977∼1978년에 이어 40년 만에 NL을 2년 연속 제패한 다저스는 1988년 이래 30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 반지를 향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으로 향한다. 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WS 대결은 1916년 이래 102년 만이다.

21일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왼쪽)이 경기가 끝난 뒤 클럽하우스에서 동료와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2018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여정에 빅리그 6년 차 선발 투수 류현진도 처음으로 함께한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와 NLCS에서 다저스 선발 투수진의 한 명으로 뛴 류현진은 월드시리즈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면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선다.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 리치 힐 순으로 NLCS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했다. 이변이 없다면 커쇼는 24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등판 순서는 유동적이다. 류현진은 NLDS와 NLCS에서 커쇼와 원투 펀치를 이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NLDS에선 1차전 선발의 중책을 안았고, NLCS에선 커쇼 다음으로 2차전과 6차전을 책임졌다.

류현진은 5일 NLDS 1차전에선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안아 '빅 게임 투수'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모두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등판한 NLCS에선 기대를 밑돌았다. 14일 2차전에선 4⅓이닝 동안 2실점, 20일 6차전에선 제구 난조로 3이닝 5실점의 최악 투구로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이 이번에도 2선발로 나선다면 보스턴에서 열리는 2차전과 6차전에 등판한다. 하지만 다저스 구단이 홈에서 강한 류현진을 3선발 이후로 돌린다면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3∼5차전 중 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류현진이 원정 등판한 NLCS에서 고전한 점을 고려할 때 월드시리즈에선 홈 등판 가능성도 나온다. 류현진은 또 펜웨이파크에 등판한 적도 없어서 이런 이력이 월드시리즈 등판 순서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류현진은 보스턴과 경기에서 딱 한 번 던졌다. 2013년 8월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5이닝 동안 4점을 줘 패전 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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