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열린 총회 참석
시 보건정책 우수성 인정받아

창원시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제8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건강도시상을 5개 부문에 걸쳐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는 'WHO 건강도시상' 2개 부문 △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위한 활동적인 도시 △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음주광고 노출 제한과 'AFHC 건강도시상' 3개 부문 △복원력과 위기대응 준비 계획 △건강한 생활터와 비감염성 질환 관리 △우수 행동 강령을 함께 수상했다. 창원시 보건 정책이 WHO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 창원시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상을 수상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상은 AFHC에 가입한 9개국 185개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과 발전에 필요한 부문별 건강도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창원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5회 연속 수상해 세계 속 건강 도시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창원의 국제적 위상을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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