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임대사업을 연말부터 시작한다. 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의 적정성과 운영방안, 기종선정 등을 심의했다.

시는 중부와 남부, 동부, 북부 4곳에 올해부터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설해 나갈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45억 7000만 원이 투입되며, 임대사업소 부지 확보와 건설, 농기계 구입에 사용된다.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는 이날 임대농기계 구입자금으로 1억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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