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완료…30일 재개관

창녕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 높이기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 창녕박물관 재개관 준비를 하고 2019년에는 남지읍에 작은 영화관 건립을 추진한다.

창녕박물관은 지난 1996년 3월 2일 유물전시관으로 개관해 1997년 7월 2일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군은 다양한 지역민들 욕구를 반영하고 공립박물관으로서 변화를 꾀하고자 낡은 창녕박물관을 증축·리모델링해 이달 30일 재개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총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증축·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상설전시실을 신석기시대부터 근대 보부상 유품까지 전시하는 창녕역사실로 전면 개편했다. 화왕산성 쌓기·보물지도 완성하기 등 창녕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체험시설을 갖춘 어린이 박물관을 갖췄으며, 창녕박물관 22년 기록을 담은 특별전도 준비하고 있다.

▲ 30일 재개관 예정인 창녕박물관. /창녕군

군은 또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남지읍 일원에 2019년까지 작은 영화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 역사와 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의 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창녕박물관을 지역 대표 공립 박물관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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