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남해군이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및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연다.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 8월 민선 7기 첫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해읍 북변리 일원의 도시재생사업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한다.

공청회는 사업을 조기에 착공하기 위한 선도지역 지정 및 활성화계획 수립의 사전 절차에 따라 마련됐다.

선도지역 지정은 도시재생을 긴급히 효과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지역에 국가가 지정하는 것이다.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관계없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신속한 사업추진을 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안)에 대한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군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오는 11월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을 국토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지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