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남미 종합무역사절단 참가

조규일 진주시장이 취임 후 첫 국외 출장에 나섰다.

진주시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시장개척을 위해 미국 시카고와 에콰도르, 페루 지역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절단에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사전 시장성 조사를 통해 현지시장에 적합하고 수출 잠재력이 높은 16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진주시 수출주력품목인 자동차부품과 중장비, 기계류, 실크 업종이다.

시 관계자는 "시카고는 자동차와 중장비 수출 성공사례가 많으며 특히 건설경기 호황으로 중장비 시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에콰도르는 우리 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고, 페루는 풍부한 지하자원으로 건설업이 성장하고 있어 건설용 기계와 자동차 부품 업체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시 중소기업의 활발한 수출상담으로 실질적인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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