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년간 4억 8000만 원 지원받아 컨설팅 등 운영

의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9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 4억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도시민 유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의령은 경남의 중심에 위치해 부산, 창원 등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좋고, 빼어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명소가 곳곳에 자리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한 환경을 자랑한다. 때문에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정착지로 각광받고 있다.또 2014년 귀농·귀촌 조례를 제정하고, 귀농 정착지원사업, 귀농인 마을 기초생활기반 조성지원사업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2021년까지 3년간 도시민들의 농촌유입을 위해 귀농교육, 홍보는 물론, 맞춤형 컨설턴트 운영, 귀농인 지역주민 초청행사 지원, 귀농창업 브랜드개발 지원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시행해 활발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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