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서 '하동의 날'

하동군은 19∼21일 사흘간 남이섬 에코스테이지 일원에서 하동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는 '하동의 날'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이섬 하동의 날은 2016년 4월 하동군과 ㈜남이섬이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경제교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해 10월 첫 행사에 이어 세 번째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주요 향우회장단, 사회·봉사단체장, 하동차봉사단, 문화예술 공연단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남이섬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하동의 날은 첫날 알프스 하동 홍보와 농특산물 전시·판매에 이어 주말인 다음날 개막행사가 열린다. 또한 이번 하동의 날 행사에서는 '2018 평사리 황금들판 허수아비 콘테스트' 군집 부문 우수 작품을 전시한다.

농특산물 부스에서는 관내 18개 업체가 참가해 차류를 비롯해 배, 재첩, 건나물, 김부각 등 하동에서 생산·가공된 100여 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남이섬이 단풍으로 물드는 성수기에 하동의 날 행사를 열어 남이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명품 하동 농특산물과 하동의 관광명소, 문화예술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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