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17일 지역 출신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현안사업과 관련한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성갑(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옥은숙(교육위원회), 송오성(건설소방위원회) 도의원 등 3명과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취임 후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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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가 17일 지역 출신 도의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현안사어봐 관련한 국.도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거제시

이날 시는 세수 및 인구감소, 실업률 증가 등 거제의 어려운 현실과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시정발전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긴급히 도비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시설비 등 지원 확대,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비 도비 매칭비율 상향지원, 가칭 용소초교 통학로 개설 사업비 지원,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사업비 지원 등 7개 사업을 설명하고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변 시장과 도의원 3명은 매년 보수공사비 문제로 고민이 큰 구 거제대교의 관리 및 활용방안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색하고 고용위기지역인 시 조선업희망센터 연장운영 신청 방안 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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