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아산무궁화 이한샘에게 17일 7000만 원을 포상했다. 이한샘은 21일 경기 관련 부정행위를 해달라는 전직 축구선수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를 즉시 구단에 알려 제안자가 검거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연맹은 이한샘이 좋은 선례를 남겼고, 앞으로 K리그에 경기 관련 부정행위가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는 경각심을 심어준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연맹 상벌규정에 따라 포상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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