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선제 대응하고자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복지 위기가정에 접근하기 쉬운 집배원과 가스검침원 등 민간인들을 '김해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해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김해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11월까지 구성한다. 대상은 지역 내 공동주택과 고시원 관리자, 집배원, 가스검침원, 요구르트 배달원, 부동산중개업자 등이다.

이에 시는 무보수 명예직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모집에 나섰다. 자격은 김해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사무소)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메일(pasion55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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