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청년노동자 내일채움 해주세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을 향해 1년 이상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노동자에게 '내일 채움' 기회를 더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중소·중견기업에 다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청년노동자와 기업·정부가 일정 비율로 공제금을 적립하면 5년 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청년노동자에게 주는 정책성 공제다.

청년노동자가 720만 원을 모으면 3000만 원으로 받는 파격적인 공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경남에서는 애초 목표 인원 2437명 중 1106명(10월 10일 기준)이 가입해 45.4%에 머물고 있다. 전국 평균 가입률 56.8%를 밑돈다"고 설명하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청년재직자는 저비용으로 목돈을 마련하는 '윈윈' 정책인 만큼 도내 기업들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 신청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를 이용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055-212-1369), 상담센터(1588-6259), 기업은행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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