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보잉787 항공기 날개구조물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KAI는 일본 가와사키중공업과 보잉787 항공기의 수평꼬리날개(FTE) 구조물을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하고 MOA(거래조건협정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향후 본계약이 예정돼 있다.

KAI는 지난 2005년 2월 가와사키중공업과 보잉787 수평꼬리날개 구조물 개발과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까지 해당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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