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수산가공품 수출이 증가해 2018년 8월 현재 2168만 3000달러(약 249억 원)로 24.7%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수산가공품 수출 결실은 밀양지역 업체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바탕이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LA 한인축제 재단이 LA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한 'LA 농수산엑스포'에 청양식품, 강림오가닉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밀양시 향우기업 롬 아메리카(대표 김두환)가 밀양 농수산 가공품인 (주)대왕의 소스류, 밀양한천의 양갱, 강림오가닉의 들기름과 오메가-3, 청양식품의 장아찌류를 수출입 계약하고 구입했다.

시는 이번 행사 기간 4일 동안 농산가공품 1억 2900만 원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하영상 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는 엑스포 참여와 홍보, 우수한 품질로 현지 교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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