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58)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유망주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김학범 감독이 17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대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테스트를 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차 훈련(17~20일)에 24명을 먼저 호출하고, 22~25일 이어지는 2차 훈련에는 1차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과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눈에 띄는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불러들인다는 계획이다.

1차 훈련에 나서는 24명의 선수 중에는 오산고 소속의 수비수 김주성이 유일한 고등학생으로 합류하고,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신재원(고려대)도 소집돼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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