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여자 장거리의 기대주 조하림(22·청주시청)이 제99회 전북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3000m 장애물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조하림은 16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여자 일반부 3000m 장애물에서 10분11초0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기록을 갈아치우고 9위를 차지했던 조하림은 49일 만에 나선 전국체전 3000m 장애물에서 스타트부터 선두로 치고 나선 뒤 끝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과 함께 대회 2연패의 기쁨을 만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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