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복합주차장 이달 착공
내년 5월 완공 민원 해결 기대

김해시청 앞 대로 맞은편에 자리한 김해시차량등록사업소(부원동 553-1번지) 터에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이 들어선다.

김해시는 "경전철 이용 활성화와 만성적인 시 청사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공사를 이달 중에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내년 5월 완공 계획이다.

신축 복합주차장 규모는 연면적 9768㎡에 3층 4단 454면을 갖춘다.

1층은 차량등록사업소를 찾는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들의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2층에서 옥상까지는 직원들 주차장으로 이용한다.

▲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조감도 /김해시

주차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시 청사의 부족한 주차공간문제를 해소하고 경전철 환승객들의 주차 편의 증진으로 경전철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 시 청사 부설주차장은 530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하루 평균 시를 찾는 민원인만 1200명에 이른다.

여기다 1400여 명의 직원까지 합치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주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주차장 공사로 내년 5월까지 기존 차량등록사업소에 마련된 주차장을 민원인들이 이용할 수 없게 돼 주차 불편은 불가피해 차량등록사업소 뒤편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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