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김종문 현 단장대행이 정식 단장으로 선임됐다.

16일 NC는 단장선임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개편에선 우선 퓨처스팀이 창원 마산야구장으로 홈 구장을 옮긴 일과 관련해 1·2군 선수단을 통합운영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육성자원부터 실전 전력을 한 시스템 속에서 관리하고자 운영팀(N팀)과 육성팀(C팀)을 통합하고 기존 장동철 육성팀장에게 현장운영팀장 보직을 준 게 한 예다.

NC는 또 육성·재활 선수 관리와 부상선수 치료·재활계획을 일원화하며 트레이너와 매니저를 단장 직속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양후승 스카우트팀장은 육성재활 매니저를, 기존 강민철 트레이너는 의무 트레이너는 맡는다.

운영팀 전력분석 파트와 테이터팀도 통합 운영한다. 데이터·영상에 기반을 둔 선수평가와 육성프로그램 체제 구축을 위함이다. 데이터와 관찰의 균형을 맞춰 선수를 선발할 수 있도록 국내·국외 스카우트를 스카우트 팀으로 통한 한 것도 이와 맞닿는다. 기존 임선남 데이터팀장은 스카우트팀장을 겸직한다.

새 야구장 준공에 발맞춘 개편도 있다. 관련 업무를 맡던 신규사업팀에 팬엔터테인먼트 업무가 이관돼 마케팅팀으로 팀명이 바뀌었다. 새 마케팅팀장에는 기존 심보영 신규사업팀장 선임됐다.

티켓·광고 세일즈와 지역 공헌사업을 맡았던 기존 마케팅팀은 사업팀으로 팀명을 바꾼다. 손성욱 기존 마케팅팀장이 사업팀장을 맡고 세일즈·공헌사업은 그대로 진행한다.

미디어홍보팀은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변경됐다. 지역 상생·소통 역할을 강화하고자 손성욱 사업팀장이 미디어홍보팀장을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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