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생볏짚 곤포 사일리지 제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유산균 3L 229포, 고초균 3L 110포를 관내 농가 61곳에 무료 공급할 계획이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유용 미생물을 조사료 곤포 사일리지 제조 시 첨가하면 조사료 발효를 촉진해 사료 보관과 기호성을 높이고 가축의 소화 촉진에 효과가 있다.

김진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생물 공급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물론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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