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진보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미방위비분담금 협정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진주진보연합은 성명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2019년 이후 분 한미방위비분담금 제8차 회의가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면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협정은 협정 자체가 위법하고(한미소파 위반) 집행과정도 각종 불법으로 점철되어 있는 등 '불평등한 한미관계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부당한 비용을 한국에 부담 지우고자 SOFA 예외조항으로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을 체결하여 그 해 1억5000만 달러를 지원하고 2차 협정에선 매해 분담 비용을 증액시켜 1995년까지 미군 급여를 제외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의 3분의 1을 한국이 부담했다"고 주장하면서 "주한미군의 부동산 임대료 면제, 각종 세금 면제, 공과금 혜택 등 간접적인 지원까지 합칠 경우 연간 2조 2000억 원에 이르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는 평가"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새는 혈세를 막고, 나라의 주권을 세우기 위해 미국에게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며 '굴욕적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정부에 '적폐정책 폐기' 를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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