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내년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 시행을 앞두고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마일리지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프로모션 기간 국제·국내선의 보너스 좌석 배정을 늘려 운영한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보너스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에 출발하는 국제·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과 마일리지 제휴사 특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다.

먼저 대한항공은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 국제선 항공권 10% 할인권과 호텔스닷컴, 렌탈카스닷컴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사용 마일리지 20%를 이벤트 마일로 돌려준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이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사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함께한다. '마일로 렌터카'·'마일로 호텔로'·'마일리지 투어' 특가상품을 운영하는 동시에 '마일로 렌터카' 상품은 일반 보험을 완전 보험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일로 호텔로' 상품은 조식뷔페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과 경품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kr.korean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8년 도입한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에 따라 2008년 7월 1일부터 적립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10년이다. 선입선출 방식으로 유효기간이 짧은 마일리지부터 사용하고 10년째 되는 해 마지막 날까지 유효하다. 예를 들어 2009년 동안 적립한 마일리지는 2019년 마지막 날짜까지 사용 가능하고, 2008년 6월 30일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평생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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