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2018년 제 19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밀양 삼랑진읍 박희완 농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1~12일 2일간 안성팜랜드(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한우 농가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별로 자체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한우(총 5개 부문 120마리)를 비교 심사·평가해 지자체 간 한우개량 수준과 성과를 가늠했다.

밀양시는 앞서 경남한우경진대회에서 경남 챔피언 수상을 한 박희완 농가(삼랑진읍/번식암소3부)와 최우수상을 받은 정도웅 농가(부북면/번식암소1부)가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품했다.

전국 대회 결과 박희완 농가가 번식암소 3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통합 부문에서 그랜드챔피언(전국1등/충북 음성)에 이어 챔피언(전국 2등)을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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