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석 의원 5분 자유발언
인력 양성·인구 유입 도움
교복구입비 지원 확대 건의도

사천시의회 전재석(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열린 제226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사천에 항공기 전문교육시설을 건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 의원은 "사천시가 항공MRO(정비) 지역으로 선정돼 시민들은 우주항공도시로의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면서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항공기를 주기적으로 검사 또는 분해하고 수리해야 할 전문인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항공 전문교육시설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가 직접 시설건립과 운영에 나선다면 훌륭한 항공전문인력 배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인구 유입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인생(한국당) 의원은 "현재 읍·면 지역에는 병의원 10여 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야간응급진료를 할 수 있는 병의원은 한곳도 없는 실정이라 주민들은 야간에 긴급환자 발생 시 진주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비 지원을 통해 오후 10시까지라도 야간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구정화(한국당) 의원은 교복구입비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그는 "관내 중·고생 6131명에게 30만 원 지급 시 18억 4000여만 원의 부담이 있지만 무상교복 사업을 주도적으로 빨리 추진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숙(한국당) 의원은 "해양쓰레기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해안가에 쌓이고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면서 "권역별 해양쓰레기 집하장 운영과 명예관리원을 위촉해 깨끗한 해양을 보전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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