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경찰서(서장 유병조)는 고성군청과 협업으로 대여성범죄예방과 주민 범죄안전도 향상을 위하여 고성읍 송학리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내 생태체험공원을 셉테드 기법을 적용하여 안심공원으로 조성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지자체, 주민 등 합동 점검을 통해 범죄발생 예상지점에 방범용 CCTV 14대, LED 보안등, 로고젝트 등을 설치하여 야간에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범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공원 특성을 고려하여 공중화장실에 양방향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위급 상황시 경광등 작동과 동시에 112콜센터로 전화가 자동 연결·통화되어 골든타임 내 경찰관 출동조치가 가능하도록 하여 대여성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고성군과 협업을 통해 범죄 없는 안심공원 조성 목표로 신규 조성중인 대가저수지 둘레길 등에도 방범시설을 설치하여 범죄 없는 안심공원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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