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가곡전수관에서 남일성 다섯 번째 타악 독주회가 열린다.

마산에서 태어난 남일성은 경북대 국악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 고법을 이수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82-나호 서해안 풍어제 전수자이기도 하다. 현재 가곡전수관 정음연주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블라썸국악실내악단 대표를 맡고 있다.

공연은 '대풍류와 승무(이매방류)' '아쟁산조와 청풍명월(정재만류 산조춤)' '풍물놀이와 소고춤(최종실류)' '시나위와 살풀이춤(한영숙류)'으로 꾸민다.

남일성은 "무용 곡을 공부하며 스스로 부족하다는 점, 공부의 길에는 끝이 없다는 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무료. 문의 010-359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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