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벼 수확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남농협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 벼수매 자금 지원을 위한 무이자자금 691억 원 등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쌀값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 미곡 35만t을 수매하기로 했다. 경남농협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농업인 수매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로 했다.

또한 산지·시장 동향, 벼 수급 상황 등을 종합해 시군지부별 또는 농협별 합리적인 구매가격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벼 수매 농협들은 이달 중순까지 산물 벼 수매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포대 벼 수매에 나서고, 농협 자체 벼 수매를 통해 농업인 조곡판매를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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