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적별 이주노동자 재해

최근 5년간 중국,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출신 이주노동자가 일하다 재해를 많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2017년 국적별 이주노동자 재해자수 현황 자료를 보면 재해자수는 한국계 중국 3195명, 중국 918명, 우즈베키스탄 255명, 네팔 254명, 베트남 250명, 스리랑카 170명, 인도네시아 167명, 캄보디아 138명, 태국 135명, 필리핀 131명 등 총 6302명이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한국계 중국인이 1만 6145명, 중국인이 4427명, 베트남인 1492명, 우즈베키스탄인 1260명, 스리랑카인 1027명, 네팔인 990명, 인도네시아인 922명, 캄보디아인 676명 등이 재해자수로 집계됐다.

이 같은 집계는 체류 외국인 현황과 비례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 2018년 8월호에서 지난 8월 말을 기준으로 전문 인력, 단순기능 인력 등 취업자격 체류 외국인이 58만 3703명이라고 밝혔다. 단기취업, 교수, 연구, 기술지도, 예술 흥행 등의 전문 인력이 4만 8399명, 단순 기능인력이 53만 5304명이다.

단순기능인력은 고용허가제로 취업하는 비전문취업(E-9)이 27만 8094명으로 가장 높다. 선원취업(E-10)은 1만 6810명, 방문취업(H-2)이 24만 4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취업자격 체류 외국인은 중국 23만 2023명, 베트남 4만 8253명, 캄보디아 3만 9253명, 네팔 3만 4579명, 인도네시아 3만 4348명, 우즈베키스탄 3만 3658명, 필리핀 2만 8697명, 미얀마 2만 4798명, 태국 2만 4774명, 스리랑카 2만 3622명, 방글라데시 1만 710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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