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2일 남북교류협력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창원형 남북경제협력 프로젝트와 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남북교류협력 TF팀 구성은 허성무 시장이 밝힌 '창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선도 도시' 구상을 구체화하는 조치다.

TF팀은 남북경협으로 창출될 사업 기회 선점과 지역 경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노력한다. 특히 '창원형' 특화 사업 구상에 방점을 두고 있다. 예컨대 현대로템 등을 활용한 철도산업, 두산중공업 등을 활용한 발전산업, 창원국가산단 조성과 운영 경험을 활용한 산업단지 구축 노하우를 경협에 접목하는 방식이다.

TF팀은 아울러 남북 스포츠 교류, 평화 통일 시민 공감대 확산 등 경협 뿐만 아니라 포괄적 교류 연계 사업을 주도하는 역할도 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