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장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체육회 부회장)이 지난 12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12~10.18)' 개회식에 참석해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도전하는 경남선수단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개회식에 참석한 경상남도 선수단에게 "우리 경남 선수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온 힘을 다해 하계강화 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한 만큼 상위권을 달성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또한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만큼 종목별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부상 없이 대회에 임해달라"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경남도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체육회장으로서 경남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도 "경남 체육이 18년 연속 상위권 전통을 이어가는데 고등부 선수단이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은 교육청과 체육회 관계가 전국에서도 부러움을 살 만큼 호흡이 잘 맞으니 이번 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모두 힘써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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