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국도관리사무소는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도로가 유실된 울산-밀양 간 국도 24호 구간의 일부 차로가 13일 오후 1시 다시 개통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개통하는 구간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국도 24호선 장성교차로 350m 앞쪽 밀양에서 울산 방향 2개 차선 중 안쪽 1차선 85m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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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에 유실된 울산-밀양 국도 /울산시 제공

당초 2개 차선 도로에서 바깥쪽 1개 차선이 유실된 뒤 임시복구됐다.

임시복구된 바깥쪽 1개 차선은 운전자 안전을 위해 완전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하기로 했다.

진영국도관리사무소는 내년 6월 2개 차선을 모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에서 밀양 방향 2개 차선은 정상 통행되고 있다.

진영국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태풍이 울산을 지나는 과정에서 집중 호우가 쏟아졌고, 불어난 태화강물이 내려오면서 울주군 상북면 국도 24호선 구간 비탈면을 깎아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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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 24호선 복구 작업 /울산시 제공

사고 구간 도로는 그동안 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차량은 인근 옛 국도로 우회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 장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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