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빈지태)가 지난 11일 진주에 있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했다. 이번 현지 의정활동은 농해양수산위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 대한 점검과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자 진행됐다.

이날 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위원들은 "시설원예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넓고, 경남이 20년 연속 신선농산물 수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원천기술 확보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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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이 농업기술원 ATEC에서 열대작물 관련 토론을 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이어 방문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위원들은 지난 2014년 이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지난주 창녕 야생조류 분변이 저병원성 AI로 판명 났지만 앞으로도 철저한 예찰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빈지태 위원장은 "사업장별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대책을 수립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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