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사회복지연구회(회장 김진기 의원)가 12일 경주 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에서 사회적 약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주 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는 장애인들의 여행 장벽을 허물어 쉽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개설·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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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사회복지연구회(회장 김진기 의원)가 12일 경주 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는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관광서비스와 편의 제공을 위해 '경상남도 장애인 관광도우미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회는 앞으로 장애유형별 맞춤 상담과 관광코스 개발현황, 장애관광안내책자(지도, 리플릿)제작, 장애인관광홈페이지 구축 등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문화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 등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경남도에 접목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 할 계획이다.

김진기 회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도 문화·관광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조례 제정, 편의시설 구축·개선으로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 8월 커뮤니티케어 추진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구현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김진기·황재은·이병희·남택욱·손덕상·심상동·장종하·성동은·신상훈·강민국·박정열 의원 등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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