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경찰서는 취객에게 접근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ㄱ(58) 씨를 붙잡았다고 12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시 33분께 창원 마산회원구 노상에 있던 평상에서 술에 취해 있던 ㄴ(39) 씨에게 접근해 현금 200만 원과 지갑이 들어 있는 가방 등 22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당시 평상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보고 있던 창원통합관제센터 직원에게 발각됐다. 창원통합관제센터 직원은 목격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 ㄱ 씨 거주지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ㄱ 씨로부터 훔친 돈 120여만 원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으며 추가 범행이 더 있는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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