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11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시행한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도내 군단위 자치단체 중 종합경쟁력이 가장 높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는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관련 부처·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으로부터 5만 4000여 개 기초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경쟁력의 현재 수준을 측정하고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94개 지표를 조사한다.

창녕군은 생활환경, 문화자원, 재정효율, 산업기반 등 지표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강정과 약점을 파악해 농업, 생태관광, 산업·경제,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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