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1일부터 발행된 고성사랑 상품권이 9월 말 현재 34억 원이 팔렸다.

지역의 현금유통을 통해 침체된 고성경기를 활성화 하고자 발행했던 고성사랑 상품권이 고성내 700여개에 이르는 가맹점 확보, 상품권의 구입과및 환전의 편리성으로 인해 군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상품권을 이용하는 ㄱ씨는 "상품권을 사용하게 되면 모든 물품을 10%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다. 또한 주유소, 마트, 식당 등 많은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한 점주 ㄴ씨는 "요즘은 카드사용 손님보다 상품권을 이용하는 손님이 많아졌다. 카드 수수료도 아끼고 상품권을 바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어 참 편리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고성군은 상품권 20억 원을 추가 발행하기로 하고 10% 할인이 가능한 올해 말까지 상품권 판매와 이용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타지역 대비 더욱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우리 고성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발행했던 고성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침체에 빠진 고성경제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