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컨설팅, 자료 만들기 등 배움중심수업 성과 공유

경남도교육청은 13일 창신대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1500여 명을 대상으로 '3회 배움이 즐거운 수업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중·고등학교 현장에 불고 있는 배움중심수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조기 안착 지원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중등수석교사회, 경남배움의공동체연구회, 구름학교, 경남학생평가수업연구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축제 전체 마당인 수업 토크는 '함께하는 것의 정반합'이라는 주제로, 중·고등학교 교사 7명이 패널로 나와 '교실 속 선생님들의 힘든 점, 하지만 또다시 일어서게 하는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분과마당의 주요 내용은 △수업실천사례 공유 △수업컨설팅 △성장형 평가 △배움 장터 △교수학습자료 만들기 등이다. 32개 강의실에서 수업 임상과 협의회·수업나눔토크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그동안 연구회 중심의 사례에서 교사 개인과 수업 연구동아리의 사례 공유로 확대됐다. 또 육아 등으로 축제 참여를 망설인 교사들을 위해 마산중앙초교에 아동 돌봄 프로그램인 'Fun 데이 행복놀이터'를 운영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을 잠에서 깨어나게 하며,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공부하게 하는 원동력인 수업 혁신은 조용한 혁명"이라며 "학생들의 즐거운 배움을 위해 묵묵히 참교육의 길을 걸어가는 선생님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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