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대 본관 대회의실과 고운관에서 진행된 제572돌 한글날 기념 제42회 국어순화 경시대회에서 마산신월초와 마산제일여중이 각각 초등부, 중등부 단체상인 경남도교육감상을 차지했다. 마산신월초 김미정 교사와 마산제일여중 박성심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받는다.

개인상으로 최우수상인 경남도지사상은 가고파초 이예은 학생과 양덕중 안서현 학생이 차지했다. 또 초등부에서는 가고파초 허정현, 계동초 김건희, 마산신월초 김민지 학생이, 중등부에서는 창원여중 안수빈, 양덕여중 김고운, 마산제일여중 권민성·권민주, 마산무학여중 김지영 학생이 우수상을 받는다.

이 대회는 한글학회 경남지회와 마산 외솔회가 우리 말글 사랑운동의 하나로 1977년에 시작했다. 외솔회는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뜻을 잇고자 만들어진 문화단체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경남대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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