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와 황칠에 대한 특허를 가진 진주의 농업회사 법인 휴림황칠㈜이 지난 8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친환경 화장품 전문업체인 ㈜YS코스메틱과 '액체 발효에 의한 황칠 발효 대사체 및 그 제조 방법'(특허 10-1482873)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휴림황칠㈜은 하동지역에서 황칠나무를 재배하고, 2013년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벤처지원동에 입주, 2018년 10월 현재까지 지속적인 황칠 연구를 하는 농업회사 법인이다. 그동안 통풍 환자의 요산 수치 개선 및 전립선 비대증 개선 물질을 개발하고 골질환 예방 신물질 개발과 여드름 피부와 아토피 피부 개선 효과 등을 규명했다. 국내 특허 16건, 해외 특허출원 3건 등 세계 최다 황칠 관련 특허를 가진 벤처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미국 특허등록결정이 된 특허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우리 특용농산물 소재를 활용한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시키는 건강기능식품 상품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받는 ㈜YS코스메틱은 병원용 고기능성 저자극 화장품인 인규젠(INCUGEN)을 제조, 국내 병원 등에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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