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작된 2018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내 주요기관은 16일 창원지법·지검을 시작으로 경남도교육청(19일), 경남도청(23일), 경남지방경찰청(23일) 순으로 감사가 진행된다.

역시 관심은 이른바 '드루킹 사건'(민주당원 인터넷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돼 자유한국당 등의 표적이 돼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참석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남도 국감이다.

김경수 도정이 출범한 지 얼마 안 된 데다 드루킹 사건 외에 특별한 논란거리가 없긴 하지만 전임 홍준표 지사의 '채무제로' 정책과 선긋기 등이 일부 도마에 오를 수 있다.

16일 법제사법위의 창원지법·지검 국감과 23일 교육위의 경남도교육청 국감은 타지역 지법·지검, 교육청과 함께 진행돼 집중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11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택관리공단(주)·한국시설안전공단 등 진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국감을 진행한다.

26일에는 국방위가 창원 S&T중공업과 현대로템,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업체를 현장시찰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과 낙동강유역환경청(환경노동위) 국감, 경상대·경상대병원(교육위) 국감도 각각 18일과 25일에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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