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새일미','영호진미' 2개 품종을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역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자 군 관계자와 농업인 단체대표, 쌀 생산자 대표, 농협관계자, 개인 RPC 대표 등이 참석해 13개 읍·면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 경쟁력과 생선여건 등을 검토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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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매입하는 영호진미는 만생종으로 2모작 재배지에는 작황이 좋지 않아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따라서 다수확 품종을 배제하고(운광·새누리) 고품질 품종의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해 내년에도 매입 품종으로 선정됐다.

강경규 농업정책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좋은 품종 선택도 중요하지만 재배관리, 체계적인 병해충방제, 적기수확과 건조와 보관 관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호진미에 대한 재배기술 영농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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