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3시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이 열린다.

작품은 지난 1818년 출간한 영국 작가 메리 셸리 소설이 원작이다. 연출 왕용범, 음악감독 이성준을 비롯한 제작진이 힘을 모았다.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 뮤지컬'을 비롯해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을 받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극적 전개와 강렬한 선율이 조화를 이루고 1인 2역이라는 주연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 지난 2015년 재연 때 빅터 역할을 맡았던 배우 전동석이 다시 연기를 소화하고, 배우 민우혁이 새롭게 빅터 역할에 도전한다.

앙리 역할은 배우 카이·박민성이 맡는다. 엘렌은 배우 박혜나, 줄리아는 배우 안시하가 연기한다.

작품 배경인 제네바 시장이자 줄리아 아버지인 슈테판은 배우 이희정이 맡고, 배우 김대종은 빅터의 집사인 룽게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V석 12만 원, R석 9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문의 1544-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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