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출신 연극인 손숙(73·사진) 씨가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취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의전당 새 이사장에 손숙 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1년 9월 16일까지 3년이다. 손 이사장은 예술의전당·국립극단 등 공공기관 이사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 문화계 직책을 두루 경험하는 한편 환경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또 지역 연극 발전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2018 밀양푸른연극제' 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과 밀양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손 이사장은 "예술의 전당을 최고 공연장으로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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