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항 컨벤션센터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경남도지사·부산시장·울산시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은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동남권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세 명의 광역 단체장은 이런 흐름을 이어감과 동시에 동남권의 지속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는 차원에서 10일 부산항 컨벤션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토크 콘서트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정책토크와 출입기자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견고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동남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부울 시도지사 공동명의의 '상생발전 결의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결의문에는 '6·26 동남권 상생협약문의 후속조치', '신북방·신남방 정책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3개 광역자치단체는 동남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경제권'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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