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해·창원·거제 지원

경남도가 태풍 '콩레이'로 인해 육지에서 유입된 해양 쓰레기를 빠른 시일 내 수거·처리하기 위해 도비 1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남강댐 수문 개방으로 강진만 해역에 집중 유입된 해양 쓰레기 처리를 위해 남해군에 6000만 원, 낙동강 하굿둑 개방으로 진해만 해역에 유입된 해양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창원시와 거제시에 각각 2000만 원을 지원했다.

도는 지난 6일 각 시·군에 해양쓰레기 긴급 처리를 지시했고, 7일에는 도 자체적으로 현지 실태조사반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상황을 점검했다.

강덕출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로 말미암은 선박 통항, 어업 피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조속한 수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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