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표병호)가 뉴질랜드, 호주에서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1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다.

교육위는 지난 5일 경남 특성화고 해외 인턴십 사업 추진 현장 확인을 위해 호주 시드니에 있는 국립기술대학교(SI TAFE)와 현지 취업처에 들렀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애로사항, 영어실력 향상 여부, 취업처 대우 등을 듣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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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경남 특성화고 해외 인턴십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들은 "특성화고 해외 인턴십 참여 학생들이 호주 가정에서 홈스테이 등을 통해 어학능력, 성실함과 기술능력을 인정받아 현지 취업처에서도 인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앞으로 학생진로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위원회는 국립 마오리 민속 예술학교와 뉴질랜드 로토루아 도서관, 글렌도위 공립 초·중등학교,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교육청 등도 방문했다.

표병호 위원장은 "우수 교육제도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국외연수 경험을 경남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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