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자유한국당·진주 을) 의원이 8일 국회에서 '북한인권법 개선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법·제도와 탈북민 활동을 중심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진단하는 자리다.

북한 이탈 주민을 비롯해 윤여상 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 백범석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 김웅기 변호사,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등이 발제 및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인 김재경 의원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성사 등 핵 문제 해결과 평화에 대한 열망이 높아져 있지만 북한 인권 개선 없는 평화는 진정한 평화나 화해일 수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2016년 여야는 합의를 통해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켰지만 아직도 제정 의미에 맞게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토론회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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