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민선 7기 군수공약 5개 분야 90건의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회의실에서 장충남 남해군수와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공약이행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이 이번에 발표한 공약사업은 △일자리 만드는 산업경제 △다시 찾는 해양관광 △청년이 찾아오는 행복남해 △더불어 잘 사는 보건복지 △군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기간별로는 단기사업 65건, 중기 16건, 장기 9건이며 예산구분별로는 예산사업 86건에 비예산사업 4건으로 분류됐다.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소요재원은 국·도·군비와 민자 등 모두 9조 385억 원이다.

추진 기간별로는 군수 재임기간 내 달성이 가능한 65건 단기사업 추진에 3858억 원, 16건 중기사업(4~7년)에 1537억 원, 8년 이상 소요되는 9건 장기사업에 8조 4990억 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장충남 군수는 "공약은 군민들과의 약속이자 우리군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미래비전과 군정운영 철학"이라며 "선거에 같이 뛰었던 상대 후보들의 공약도 함께 반영한 통합공약을 마련한 큼 이행에 최선을 다해 남해의 활력과 번영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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