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학교 홍보물을 차량에 부착하고 다니는 게 부담스럽고 부끄럽기고 했는데 이제 당당하고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경남도립 거창대학이 교직원이 직접 개인 차량을 활용한 '거창대학 알리기'에 나서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거창대학은 교직원들이 개인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점을 활용해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자석 형태의 대학 이미지 홍보물을 제작하여 교직원이 대학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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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보의 효과를 높이고자 홍보물을 부착한 차량의 인증사진을 거창대학 공식 SNS에 올리면 교직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경남도립 거창대학 관계자는 "현재 50여 명의 교직원이 차량을 활용한 거창대학 알리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거리 출·퇴근자의 경우 대외적으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자체적 홍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더불어 대학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이바지하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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