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예술단(단장 진형운)은 지난 3일 의령군 칠곡면 신포숲에 '시오리 솔밭길' 노래비를 건립했다.

"솔바람 소리에 잠이 깨이면 / 어머님 손을 잡고 따라나선 시오리길"로 시작되는 '시오리 솔밭길' 노래는 정두수 작사 김준규 작곡으로 가수 진송남의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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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노래비는 큰 돌에 새겨서 세우는데 이번에 세운 노래비는 숲과 어울리도록 나무에 노랫말을 직접 써서 세웠다. 노랫말은 임단 이종규 서예가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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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의령예술단은 지난 10월 3일 신포숲에서 '생각의 숲에서 꽃무릇과 함께 하는 제1회 시오리 솔밭길 음악회'를 열었으며 의령군 귀농귀촌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하고 만든 농·특산품 장터도 열고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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