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2019년 주요업무·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완전히 새로운 양산, 시민이 행복한 시정 구현'이라는 시정 목표를 달성하려는 실천 전략을 모색한다.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보고회는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새로운 시정 방향을 설계하고 시장 공약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검토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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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양산시는 '2019년 주요업무ㆍ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 타당성과 실천 전략을 논의한다./이현희

첫날 기획관을 시작으로 회의를 주재한 김일권 시장은 '책임'을 강조하며 "시장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시민 행복을 위해 모든 부서가 칸막이를 없애고 적극적인 행정마인드로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존 사업을 관행적으로 재추진하는 사례와 부서 간 업무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타성을 경계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김 시장은 "공무원이 바로 '현장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시장'이라는 민선 7기 시정 방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고와 토론을 진행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앞으로 보고회는 △활기찬 경제 △행복한 교육 △따뜻한 복지 △쾌적한 도시 △통하는 행정 5대 정책목표를 실현할 10대 추진전략·57개 공약사업을 검토한다.또한, 현안사업 311건·신규·특수사업 90건 등 부서별 실천과제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실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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